[루키=이학철 기자] 새크라멘토의 부상 악몽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시즌 새크라멘토는 유독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잦은 팀이다. 시즌 초 마빈 베글리, 디애런 팍스 등이 돌아가며 부상을 당한 새크라멘토는 현재까지 15승 24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 

여기에 최근 또 다른 부상자가 생겼다. 그 대상자는 리션 홈즈. 이번 시즌 깜짝 활약을 이어나가며 무너져가던 새크라멘토를 지탱하던 홈즈는 어깨 부상을 당해 2~3주 결장이 불가피한 상태다. 

베글리의 부상과 드웨인 데드먼의 부진 등으로 기회를 잡은 홈즈는 이번 시즌 평균 13.1점 8.5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특히 12월에는 평균 15.4점 8.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새크라멘토의 골밑을 지켜냈다. 그러나 홈즈까지 부상을 입게 되면서 새크라멘토의 고민은 더욱 커지게 됐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벤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던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까지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태다. 주축 선수들이 돌아가며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새크라멘토는 14일 올랜도와의 홈경기 일정을 앞두고 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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