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덴버가 홈에서 포틀랜드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덴버 너게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14-99로 승리했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와 윌 바튼이 각각 20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15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제레미 그랜트도 20득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포틀랜드는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커리어 하이인 33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반을 62-53으로 앞선 채 마친 덴버는 3쿼터 초반 폴 밀샙과 요키치의 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데미안 릴라드와 카멜로 앤서니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포틀랜드에 추격을 허용했다. 덴버는 3쿼터 후반 메이슨 플럼리의 덩크와 그랜트의 3점슛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 개리 해리스의 자유투와 그랜트의 3점슛으로 달아나며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덴버는 4쿼터 초반 바튼과 플럼리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벌렸다. 여기에 바튼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포틀랜드도 4쿼터 중반 화이트사이드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덴버는 요키치의 플로터와 자유투로 달아났다. 그렇게 리드를 지킨 덴버는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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