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피닉스가 원정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뉴올리언스를 제압했다.

피닉스 선즈는 6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스무디 킹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139-132로 승리했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44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리키 루비오도 13득점 6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뉴올리언스는 즈루 할러데이가 23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쿼터 루비오의 레이업 득점과 카메론 존슨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한 피닉스는 3쿼터 초반 부커의 연속 3점슛으로 달아났다. 이어 프랭크 카민스키의 3점슛과 다리오 사리치의 바스켓 카운트 3점 플레이로 점수 차를 15점 차까지 벌렸다. 

하지만 4쿼터 뉴올리언스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브랜든 잉그램과 J.J. 레딕의 자유투로 조금씩 격차를 좁힌 뉴올리언스는 론조 볼의 3점슛과 잉그램의 자유투로 마침내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잉그램이 득점에 실패했고, 그렇게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다.

피닉스는 연장에서 켈리 우브레 주니어와 루비오가 연속 6득점을 합작하면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카민스키의 덩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렇게 리드를 끝까지 지킨 피닉스는 승리를 챙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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