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휴스턴이 토론토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휴스턴 로케츠는 6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119-109로 승리했다. 휴스턴은 이날 승리로 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14승(7패)째를 거뒀다. 토론토는 15승 6패가 됐다.  

휴스턴은 벤 맥클레모어가 3점 8개 포함 28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제임스 하든(23득점 7리바운드 5스틸)과 러셀 웨스트브룩(19득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 역시 힘을 보탰다. 

토론토는 파스칼 시아캄이 24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을 63-55로 앞선 채 마친 휴스턴은 3쿼터 들어 OG 아누노비와 프레드 벤블릿에게 득점을 내주며 추격을 당했다. 쿼터 중반, 카일 라우리를 제어하지 못한 휴스턴은 순식간에 동점을 허용했다. 휴스턴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벤 맥클레모어의 3점과 제임스 하든의 자유투 득점이 나오며 리드를 이어갔다. 쿼터 막판에 맥클레모어의 자유투가 더해진 휴스턴은 94-88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 론데 홀리스-제퍼슨에게 실점한 데 이어 노먼 파월과 서지 이바카에게 골밑 득점을 내준 휴스턴은 1점 차 턱밑까지 쫓겼다. 휴스턴은 당황하지 않았다. P.J. 터커와 하든의 3점이 터지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토론토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파월의 자유투와 마크 가솔의 골밑슛이 나오며 109-115를 만들었다. 그러나 휴스턴은 러셀 웨스트브룩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차이를 유지했고 결국 승리를 챙겼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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