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시카고가 멤피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시카고 불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06-99로 승리했다. 시카고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8승(14패)째를 거뒀다. 멤피스는 6승 15패가 됐다.  

시카고는 잭 라빈이 25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웬델 카터 주니어 역시 16득점 13리바운드를 올리며 힘을 보탰다. 

멤피스는 요나스 발렌슈나스가 32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시카고는 경기 초반 라우리 마카넨과 웬델 카터 주니어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잭 라빈이 득점포를 가동한 시카고는 차이를 벌렸다. 시카고는 2쿼터 들어 덴젤 발렌타인의 연속 득점에 이어 코비 화이트의 3점이 터지며 38-24를 만들었다. 쿼터 중반, 카터 주니어가 득점에 가세한 시카고는 50-35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멤피스가 반격에 나섰다. 딜런 브룩스와 요나스 발렌슈나스가 득점 사냥에 나선 멤피스는 점수 차를 좁혔다. 시카고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토마스 사토란스키와 카터 주니어의 자유투로 리드를 유지했다. 

4쿼터 초반 시카고는 자렌 잭슨 주니어와 그레이슨 알렌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흐름을 내줬다. 이후 야투 난조에 빠진 시카고는 제이 크라우더에게 3점슛 두 개를 내주며 1점 차 턱밑까지 쫓겼다. 그러나 라빈이 3점을 터트린 시카고는 크리스 던의 3점까지 나오며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시카고는 쿼터 후반에 마카넨의 3점이 더해지며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멤피스는 끝까지 추격을 시도했지만 남은 시간이 야속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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