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배승열 기자] 부산에서 BNK 썸과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2번째 경기가 열린다.

부산 BNK 썸과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5일 부산 BNK 센터에서 맞대결을 갖는다.

BNK는 1라운드 맞대결에서 단 42득점에 그치며 무기력했다. 특히 2, 3쿼터 모두 4점 밖에 넣지 못하며 아쉬운 득점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주전 센터 진안의 복귀로 BNK는 다시 활력을 되찾으며 지난 11월 29일 삼성생명 전에서 창단 첫 승리에 성공했다. 비록 다음 경기에서 신한은행에 패하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지만 BNK 선수들의 자신감이 올라온 모습이다.

우리은행은 개막전 삼성생명전 패배 이후 7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에 올랐다. 외국인 선수 르샨다 그레이가 평균 19.6득점 13.8리바운드로 우리은행의 골밑을 지키고 있다. 특히 그레이는 평균 리바운드 전체 1위를 기록하며 우리은행 수비의 마침표를 찍어주고 있다. 

골밑에 안정감이 생기자 박혜진, 김정은 등 주축 선수들의 플레이가 더욱 간결해졌고 막내 박지현도 플레이에서 자신감을 되찾았다. 부산 첫 원정길에 오르는 우리은행이 연승을 이어가는 데 성공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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