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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후반 경쟁력, KT 3연승의 원동력

[루키=이학철 기자] KT가 달라진 후반 경쟁력을 선보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부산 KT 소닉붐은 3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96–83로 이겼다.

KT는 11월 초 4연패 늪에 빠지며 위기에 봉착했다. 이후 17일 KGC전에서 86-73의 승리를 따내기도 했으나 이어진 21일 DB와의 경기에서 다시 70-87로 패하며 5할 승률 밑으로 추락한 KT다. 

시즌 초 KT의 가장 큰 고민은 후반 약세였다. 전반까지는 강력한 화력을 선보이며 두 자릿수 리드를 심심치 않게 잡았지만, 후반 들어 상대 반격에 흔들리는 모습이 반복됐다. 서동철 감독 역시 KT의 이러한 모습을 우려를 드러냈다. 

그러나 최근 KT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승이 시작된 11월 24일 오리온과의 경기. KT는 1쿼터를 15-30으로 압도당하는 등 전반까지 41-50의 열세에 놓였다. 

그러나 후반 뒷심을 발휘하기 시작한 KT의 반격이 매서웠다. 결국 KT는 후반을 49-37로 앞서며 한때 18점차까지 뒤지던 경기를 90-87 승리로 마무리했다. 

휴식기 이후에도 KT의 이러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12월 1일 SK와의 경기에서도 KT는 전반을 36-43으로 뒤진 채 마쳤다. 3쿼터에도 좀처럼 추격을 펼치지 못하며 53-61의 열세. 그러나 KT는 4쿼터에만 32점을 폭발시키는 엄청난 화력을 과시하며 또 다시 85-77의 역전승을 따냈다. 

삼성과의 경기 역시 마찬가지였다. 전반을 42-50의 열세로 마친 KT는 후반 들어 곧바로 반격에 나서며 최종 13점차 승리를 따냈다. 

시즌 초의 고민을 말끔히 지워내며 어느덧 5할 승률(9승 9패)을 회복한 KT다. 지금과 같은 후반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더욱 치고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과연 KT의 상승세가 얼마나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KT는 오는 6일 삼성과의 리턴 매치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 KBL 제공

이학철 기자  moonwalker90@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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