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애틀랜타가 홈에서 골든스테이트를 꺾고 마침내 연패에서 탈출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04-79로 승리했다.

애틀랜타는 트레이 영이 24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디안드레 헌터도 18득점 4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는 에릭 파스칼이 24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 리드를 먼저 잡은 쪽은 골든스테이트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알렉 벅스의 3점슛과 마퀴스 크리스의 덩크로 먼저 앞서나갔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2쿼터 헌터의 자유투와 자바리 파커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빈스 카터와 영의 연속 3점슛으로 격차를 벌린 애틀랜타는 49-4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 디안드레 벰브리의 3점슛으로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린 애틀랜타는 영의 연속 득점과 캠 레디쉬의 3점슛으로 격차를 20점 차까지 벌리며 달아났다. 4쿼터에도 헌터의 3점슛과 영의 득점을 앞세워 달아난 애틀랜타는 그렇게 리드를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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