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밀워키가 애틀랜타를 꺾고 파죽의 9연승을 달렸다.

밀워키 벅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111-102로 승리했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0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4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크리스 미들턴도 16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애틀랜타는 트레이 영과 자바리 파커가 62득점을 합작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밀워키는 1쿼터 중반 브룩 로페즈의 3점슛과 아데토쿤보의 덩크로 기세를 올렸다. 이어 어산 일야소바의 연속 득점과 미들턴의 복귀 후 첫 득점으로 리드를 벌렸다. 하지만 애틀랜타도 2쿼터 중반 파커의 활약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고, 2쿼터 종료 직전 영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면서 격차를 좁혔다. 그렇게 60-59, 밀워키가 근소하게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됐다.

밀워키는 4쿼터부터 다시 분위기를 잡았다. 아데토쿤보와 로빈 로페즈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밀워키는 웨슬리 매튜스의 3점슛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4쿼터 중반 에릭 블렛소의 레이업과 미들턴의 3점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밀워키는 그렇게 승리를 챙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