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뉴올리언스가 원정에서 피닉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24-121로 승리했다.

뉴올리언스는 J.J. 레딕이 3점슛 5개 포함 26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브랜든 잉그램과 즈루 할러데이도 각각 28득점과 23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피닉스는 켈리 우브레 주니어가 25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뉴올리언스는 1쿼터 레딕의 연속 3점슛으로 격차를 벌리며 먼저 앞서나갔다. 피닉스는 1쿼터 후반 카메론 존슨의 3점슛 두 방과 엘리 오코보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피닉스는 결국 2쿼터 중반 제본 카터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우브레의 자유투로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2쿼터 마지막 공격에서도 우브레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피닉스가 66-59로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뉴올리언스의 반격은 3쿼터부터 시작됐다. 뉴올리언스는 3쿼터 초반 레딕과 잉그램의 연속 3점슛으로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피닉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피닉스는 3쿼터 후반 마이칼 브릿지스의 자유투로 리드를 되찾아왔다.

3쿼터 종료 35초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이트완 무어의 점퍼로 다시 앞서기 시작한 뉴올리언스는 4쿼터가 시작되자마자 할러데이와 잉그램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4쿼터 막판 잉그램이 연속 7득점을 쏟아부으며 리드를 지킨 뉴올리언스는 그렇게 승리를 챙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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