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서울=이동환 기자] 이제 네이버에서 KBL의 과거 영상 콘텐츠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22일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KBL 센터에서는 KBL-네이버 영상 콘텐츠 제휴 협약식이 열렸다.

KBL은 “과거부터 KBL이 가지고 있는 한국 농구 영상을 디지털화하고 팬들이 그걸 쉽게 즐기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단순히 과거 영상을 업로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과거의 의미 있는 순간을 담은 영상, 팬들이 다시 한 번 KBL을 즐기고 되새길 수 있는 영상을 가공해서 업로드하는 작업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 농구 인기를 끌어올리고자 하는 양사의 의지가 담긴 결과물이라는 것이 KBL의 설명이다. 또한 KBL은 “프로스포츠 리그의 과거 영상을 콘텐츠화하는 제휴 사업이 맺어진 것인 국내에서 이번이 최초”라고 덧붙였다.

이날 자리에는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 총괄 이사, 김태규 부장, 주건범 차장이 자리했다. KBL에서는 이정대 총재, 최준수 사무총장, 김동광 경기본부장이 자리했다.

이정대 총재와 유봉석 서비스 총괄 이사가 협약서에 서명을 한 뒤 서로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후 KBL과 네이버 관계자들의 기념 촬영으로 식이 마무리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L과 네이버는 오는 2023년까지 영상 콘텐츠 제휴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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