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필라델피아가 뉴욕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09-104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9승(5패)째를 거뒀다. 뉴욕은 4승 11패가 됐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23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벤 시몬스 역시 3점 1개 포함 18득점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뉴욕은 마커스 모리스가 22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을 53-51 근소한 우위로 마친 필라델피아는 3쿼터 들어 프랭크 닐리키나와 줄리어스 랜들에게 잇따라 실점하며 리드를 내줬다. 이후 필라델피아는 마커스 모리스를 제어하지 못하며
격차가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필라델피아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마이크 스캇과 제임스 에니스가 연속 3점을 터트린 필라델피아는 74-79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의 3점과 벤 시몬스의 앨리웁 득점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양 팀은 시소게임을 전개했다. 승부의 추는 경기 종료 51.2초를 남기고 필라델피아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스캇이 3점을 성공시킨 필라델피아는 엠비드까지 3점을 터트리며 102-95를 만들었다. 뉴욕은 끝까지 추격을 시도했지만, 남은 시간이 야속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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