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DB와 KT의 시즌 2번째 맞대결이 펼쳐진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DB가 89-84로 승리를 가져갔다. 당시 DB는 김종규(24점 6리바운드)와 치나누 오누아쿠(22점 11리바운드)가 KT의 골밑을 지배했다. KT는 허훈이 3점 9개를 터트리며 맹활약했지만, 높이 싸움에서 밀리며 패배를 당했다. 

DB는 현재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빠져있다. 윤호영이 발등 미세 골절로 당분간 출전이 어려운 가운데 김현호와 허웅마저 부상 복귀 후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러나 DB는 나머지 선수들이 부상 공백을 잘 메워주며 최근 3경기 2승 1패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상황이다.

KT는 지난 17일 있었던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4연패를 탈출했지만, 아직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특히 허훈이 최근 상대의 집중 견제에 시달리며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허훈은 최근 4경기 중 두 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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