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서울, 이학철 기자] LG가 KCC를 대파하고 D-리그 2연승을 따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8일 신촌 연세대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D-리그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76-6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LG는 D-리그 2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초반부터 LG가 치고나갔다. 정준원과 유병훈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LG는 꾸준히 격차를 벌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쿼터 막판 박병우와 한상혁의 득점이 이어지며 두 자릿수 차이로 달아난 LG는 1쿼터를 22-10으로 앞섰다. 

2쿼터 초반 KCC가 속공을 앞세워 반격했다. 2점차까지 쫓기던 LG는 이동희의 득점으로 흐름을 끊었다. 이후 펼쳐진 KCC의 반격에도 꾸준히 리드를 지켜낸 LG는 쿼터 막판 주지훈의 3점슛이 터지며 다시 달아났다. 이어 한상혁이 자유투 득점을 보탠 LG는 2쿼터 역시 37-29로 앞섰다. 

LG는 3쿼터 초반 주지훈의 득점으로 다시 두 자릿수 차이로 달아났다. 이후 격차를 유지한 LG는 쿼터 중반 한상혁의 3점슛으로 더욱 격차를 벌렸다. 쿼터 막판 유병훈까지 3점슛을 터뜨린 LG는 62-47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도 LG의 안정적인 리드가 이어졌다. 쿼터 중반 유병훈이 3점슛을 터뜨려 19점차까지 달아났다. 이후 KCC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리드를 지켜낸 LG는 최종 13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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