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시즌 1호 트레이드다. 

WKBL은 18일 청주 KB스타즈와 부산 BNK 썸의 1대1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KB스타즈 포워드 김진영과 BNK 센터 김소담이 서로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김진영은 지난 2015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2순위로 KB 유니폼을 입은 1996년생 포워드다.

숭의여고 시절 한 경기에서 66점을 폭격했을 정도로 공격력을 갖춘 유망주로 데뷔 첫해부터 꾸준히 1군에 모습을 드러냈다. 1군 통산 성적은 106경기 2.0득점 1.5리바운드.

BNK에서 KB로 옮기는 1993년생 김소담은 184cm의 센터 자원이다. 2011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3순위로 KDB생명(BNK 전신)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2017년 아시안컵과 2018년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뽑혔을 정도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김소담은 1군 통산 216경기에 나와 4.6점 3.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올 시즌 또한 5경기에 출전해 평균 17분 7초 4.6점 2.6리바운드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소담은 27일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김진영은 29일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이적 후 첫 경기를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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