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던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삼성이 2라운드에서 다시 만난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양 팀이 확실한 팀 컬러를 선보였다.

먼저 KGC는 오세근-브랜든 브라운으로 이어지는 빅맨 듀오가 무려 46점을 합작했다. 리바운드 역시 9개나 더 많이 잡으며 확실한 우세. 단 이번 경기는 오세근이 갈비뼈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만약 오세근이 결장한다면 대학 무대서 수비형 센터로 정평이 났던 신인 김경원이 나설 전망.

삼성은 닉 미네라스와 임동섭, 장민국 등이 외곽에서 힘을 내며 맞섰다. 당시 삼성은 리바운드에서 크게 밀렸음에도 11개의 3점슛을 37% 확률로 성공하며 끝까지 분전한 바 있다. 삼성 또한 임동섭이 허리 부상으로 결장한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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