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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점유율 1·2위’ 이대성과 이정현은 공존할 수 있을까?

[루키=원석연 기자] KBL판 러셀 웨스트브룩과 제임스 하든이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전주 KCC 이지스는 11일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와 이대성을 KCC에 내주고, KCC는 리온 윌리엄스, 김국찬, 박지훈, 김세창을 현대모비스로 보낸다.

KBL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초대형 트레이드. 현대모비스는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베테랑 라건아와 이대성을 내주는 대신 김국찬(1996년생), 김세창(1997년생) 등의 유망주를 수급했다. KCC는 국가대표 듀오를 영입하면서 우승 도전에 박차를 가한다.

이로써 KCC는 이대성-이정현-라건아로 이어지는 국가대표 에이스 3인방을 모두 손에 넣었다. 여기에 올 시즌 16.4득점을 올리고 있는 송교창도 있다. 문제는 이들이 모두 해결사 본능이 강한 온-볼 플레이어(on-ball player)들이라는 것. 다음은 올 시즌 9경기 이상 출전한 프로농구 국내선수의 USG%(공격 점유율) 순위.

1. 이대성(KCC) / 28.9%
2. 이정현(KCC) / 28.4%
3. 송교창(KCC) / 25.7%

4. 김시래(LG) / 24.3%
5. 김민구(DB) / 24.1%

이대성-이정현-송교창은 리그에서 가장 USG%가 높은 선수들. 게다가 이대성과 함께 새로 합류한 라건아의 USG% 또한 33.9%로 높은 편이다. KCC는 이전까지 리온 윌리엄스와 조이 도시 두 외인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리온과 조이의 USG%는 각각 24.9%와 21.8%로 올 시즌 18명의 프로농구 외국선수 중 가장 낮은 USG%를 기록 중이었다. 

한편, KCC는 11일 오전 트레이드에 이어 곧바로 조이 도시를 찰스 로드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로드(31.2%)는 지난 시즌 기준 라건아(30.3%)보다 높은 USG%를 기록한 빅맨이다. KCC가 완전히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사진 = KBL 제공 

원석연 기자  hiro3937@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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