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필라델피아가 샬럿을 꺾고 3연패를 탈출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114-106으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승리로 3연패를 탈출하며 6승(3패)째를 거뒀다. 샬럿은 4승 6패가 됐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18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알 호포드(15득점 7리바운드)와 조쉬 리차드슨(11득점 6어시스트) 역시 힘을 보탰다.

샬럿은 코디 젤러가 24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잇따라 득점을 올리며 앞서나갔다. 이후 트레이 버크의 3점슛이 터진 필라델피아는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2쿼터 들어 샬럿이 반격에 나섰다. 코디 젤러의 연속 득점과 데본테 그라함의 3점이 터지며 점수 차를 좁혔다. 이후 젤러에게 연속 득점까지 내준 필라델피아는 역전을 당했다. 결국 필라델피아는 53-58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필라델피아는 조쉬 리차드슨의 3점과 알 호포드의 골밑 득점이 나오며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호포드의 3점 플레이와 제임스 에니스의 골밑 득점이 더해진 필라델피아는 76-68로 달아났다. 4쿼터 들어 필라델피아는 마이크 스캇과 트레이 버크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차이를 벌려나갔다. 이후에도 끝까지 리드를 이어간 필라델피아는 승리를 챙겼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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