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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때 보급형 김선형이었어요” 이대성이 극찬한 숨은 공신 김수찬

[루키=원주, 이성민 기자] “대학교 때 보급형 김선형이었을 정도로 잘했다니까요?”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0일(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 프로미와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에서 72-65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다.   

김수찬이 승리의 숨은 공신이었다. 28분 46초를 뛰며 8점 6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했다. 수비에서 DB 앞선을 꽁꽁 묶으며 현대모비스 승리에 든든한 힘을 실었다. 4쿼터 막판에는 결정적 3점슛을 꽂아 넣기도 했다.
 
경기 후 김수찬은 “4연패를 하다가 3연승을 해서 너무 기쁘다. 이번 승리를 계기로 분위기를 바꾸게 됐다. 팀이 이긴 것이 너무 기쁘다. 저는 수비와 궂은일에 집중했다. 활기 넘치게 한 것이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고 웃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옆에 있던 이대성은 김수찬을 바라보며 “대학교 때 보급형 김선형이었다. 신체조건이 너무 좋다. 남들이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것을 잘한다. 팀에 있어서 뺄 수 없는 활력소다. 라건아도 굉장히 좋아한다”며 극찬을 남겼다.

활약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김수찬은 “오늘 몸 풀 때부터 몸이 가벼웠다. 뛰면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기다리고 있었는데, 기회를 많이 주셔서 더 열심히 뛰었다. 결과가 좋아서 더 기분이 좋다”고 답했다. 

4쿼터 막판 결정적인 3점슛을 넣은 장면에 대해서는 “들어갈 것 같았다”며 “들어가서 기분이 좋았는데, 아무렇지 않은 척했다. 쏠 때 시간이 없어서 생각 없이 바로 던졌다. 아무 생각 없이 던져서 들어간 것 같다”고 수줍게 설명했다.

이어 “속공 레이업 슛도 못 넣고, 파울도 많이 했다. 그렇지만 절반 이상은 만족한다. 28분 이상의 시간을 뛴 것도 감독님 마음에 들어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재학 감독은 김수찬의 이날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경기에서와 같은 플레이를 꾸준하게 펼친다면 김수찬에게 많은 출전 시간이 부여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김수찬은 “결국 수비다. 지금처럼 수비를 강하게 하는 것이 저의 강점이다. 그것을 잘 이행한다면 더 많은 시간을 부여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하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제공 = KBL

이성민 기자  aaaa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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