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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적극적으로 슛을 쏴야 상대가 두려워한다” 이대성의 넘치는 자신감

[루키=원주, 이성민 기자] “제가 적극적으로 슛을 쏴야 상대가 두려워한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0일(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 프로미와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에서 72-65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다.   

이대성은 전날(9일) KT전에서 KBL 최초로 30점 15어시스트를 기록한 기세를 그대로 이었다. 3점슛 5개 포함 19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 라건아와 함께 팀 승리 선봉에 섰다.

경기 후 이대성은 “4연패로 이번 3연전을 맞이해서 초상집 분위기였다. 전자랜드 경기도 그렇고, 어제 KT 경기도 그렇고 모두 승리해서 반등의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자신감을 찾은 것이 매우 크다. 이전에는 승부처에 적극적으로 하려는 선수가 없었다. 잘나가는 SK와의 차이가 멘탈이라고 봤다. SK는 승부처에 서로 공을 잡고 싶어 안달이 나 있는데, 저희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매우 컸다. 이번 연전을 계기로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대성은 KBL에서 누구보다 자신 있게 슛을 쏘고, 제 공격을 보는 선수다. 이날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다만 현대모비스 수장인 유재학 감독은 절제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대성은 이에 대해 “작년 후반기에도 이 정도의 옵션을 가져갔다”며 “SK전에서는 억지로 포제션을 가져가서 슛이 잘 들어갔다. KT전 같은 경기는 어차피 지는 경기라고 생각해 적극적으로 던졌고, 결국 이겼다. 오늘 경기는 적극적으로 던졌는데 팀은 계속해서 이겼다. 제가 적극적으로 슛을 쏴야 상대가 두려워한다. 어느 정도 절제는 필요하지만, 저의 공격 적극성은 필요한 것으로 생각한다. 패스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경기 전 유재학 감독은 이대성이 더 발전하기 위해선 ‘미드레인지 게임’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전하자 이대성은 “아직은 아닌 것 같다”며 “단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상대가 저의 3점슛이 무섭다고 생각해 수비를 바꾸면 제 스타일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변화가 없어 스타일을 고수하려 한다. 제 매뉴얼대로 흘러가지 않고 있고, 향후에 매뉴얼대로 상대가 움직이면 스타일을 바꾸겠다. 한 번에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면 저는 NBA에 가야 하는 선수다”라고 화끈하게 답했다.  

이대성은 “현대모비스는 지금부터(2라운드부터) 진정한 시작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본인의 말대로 잘 흘러가고 있는지 묻자 “정말 잘 되고 있다. 지금까지 느낀 것과 생각한 것을 토대로 정밀하게 분석해서 말씀드린 것이다. 통증이 어느 정도 줄고 나서 아내에게 ‘2라운드가 본격적인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팀이 좋게 흘러가고 있다”고 답했다.

끝으로 그는 “저희 팀이 무서운 것은 폼을 찾을 수 있는 선수가 많다는 것이다. 훈련 양이 많아서 기회를 갈망하는 선수가 즐비한 팀이 현대모비스다. (김)수찬이가 그 좋은 예다. 시즌을 치르다 보니 이기고 지는 것은 아주 작은 차이다. 승리에 대한 잠재적인 가능성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남기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제공 = KBL

이성민 기자  aaaa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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