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뉴올리언스가 샬럿을 꺾고 3연패를 탈출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115-110으로 승리했다. 뉴올리언스 이날 승리로 3연패를 탈출하며 2승(7패)째를 거뒀다. 샬럿은 4승 5패가 됐다. 

뉴올리언스는 브랜든 잉그램이 25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JJ 레딕 역시 22득점 5리바운드를 올리며 힘을 보탰다.

샬럿은 데본테 그라함이 24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을 55-61 근소한 열세로 마친 뉴올리언스는 3쿼터 들어 테리 로지어에게 3점을 허용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뉴올리언스 역시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즈루 할러데이와 데릭 페이버스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추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쿼터 종료 직전에 데본테 그라함에게 3점을 허용한 뉴올리언스는 81-86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뉴올리언스가 쫓아가면 샬럿이 달아나는 전개가 펼쳐졌다. 뉴올리언스는 쿼터 후반, 흐름을 가져왔다. 조쉬 하트의 3점과 브랜든 잉그램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잉그램이 3점을 성공시킨 뉴올리언스는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샬럿은 끝까지 추격을 시도했지만, 남은 시간이 야속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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