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주, 이성민 기자] 허웅과 김현호가 9일 오리온전에 출격한다.

원주 DB는 9일(토)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고양 오리온과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DB는 직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발등 미세 골절 부상을 당했다. 1개월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 윤호영의 부상으로 갈 길 바쁜 DB는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DB 입장에서는 다행인 소식이 전해졌다. 허웅과 김현호가 나란히 복귀를 앞두고 있는 것. 두 선수 모두 오리온전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둘 모두 경기 시작 두 시간 전부터 차근차근 몸을 풀었으며, 야투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경기 전 라커룸에서 DB 이상범 감독은 “오늘 두 선수 모두 나온다. 둘이 못 뛰면 선수가 없다. 10분에서 15분을 보고 있다. 재활을 일주일 하고 들어간다. 상황을 봐서 투입 시간을 결정하겠다"고 복귀 소식을 전했다. 

이어 "(김)현호는 초반에, (허)웅이는 2쿼터에 출전 예정이다. 나눠서 뛰어야 한다. 후반에는 현호와 (김)민구를 묶고, 2쿼터에는 (김)태술이와 웅이를 묶어서 내보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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