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토론토가 뉴올리언스를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토론토 랩터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122-104로 승리했다.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6승(2패)째를 거뒀다. 뉴올리언스는 1승 7패가 됐다. 

토론토는 파스칼 시아캄이 자신의 커리어-하이 타이 기록인 44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OG 아누노비 역시 21득점 7리바운드를 올리며 힘을 보탰다.

뉴올리언스는 브랜든 잉그램이 27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팽팽히 맞섰다. 2쿼터 들어 토론토가 흐름을 가져왔다. 수비가 살아난 토론토는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오며 격차를 벌려나갔다. 이후 파스칼 시아캄과 프레드 벤블릿의 연속 3점이 터진 토론토는 순식간에 63-41로 달아났다. 토론토는 쿼터 후반에 노먼 파월의 3점까지 터지며 75-53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토론토의 리드는 이어졌다. 브랜든 잉그램과 프랭크 잭슨에게 잇따라 실점을 내줬지만, 시아캄이 계속해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4쿼터 들어 뉴올리언스가 반격에 나섰다. 이트완 무어와 잭슨이 거푸 득점을 올리며 차이를 줄였다. 그러나 토론토는 OG 아누노비의 3점과 시아캄의 돌파 득점이 나오며 더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토론토가 승리를 챙겼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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