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클리블랜드가 워싱턴을 꺾고 3연패를 탈출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캐피탈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13-100으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3연패를 탈출하며 3승(5패)째를 거뒀다. 워싱턴은 2승 6패가 됐다. 

클리블랜드는 트리스탄 탐슨이 21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케빈 러브 역시 16득점 12리바운드를 올리며 힘을 보탰다.

워싱턴은 브래들리 빌(20점 9어시스트)과 토마스 브라이언트(23점 8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 클리블랜드는 워싱턴의 실책을 쉬운 득점으로 연결하며 앞서나갔다. 워싱턴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아이재아 토마스와 토마스 브라이언트에게 실점한 클리블랜드는 차이가 줄었다. 2쿼터 들어 클리블랜드는 케빈 포터 주니어와 케빈 러브가 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가져왔다. 쿼터 후반,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온 클리블랜드는 67-52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클리블랜드는 수비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며 추격을 당했다. 쿼터 후반에 데이비스 베르탄스와 이시 스미스에게 3점을 허용한 클리블랜드는 4점 차까지 쫓겼다. 4쿼터 들어 조던 클락슨이 힘을 내기 시작한 클리블랜드는 리드를 이어갔다. 클리블랜드는 쿼터 중반, 트리스탄 탐슨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이후에도 안정적인 리드를 이어간 클리블랜드는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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