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올랜도가 홈에서 멤피스를 꺾고 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올랜도 매직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18-86으로 승리했다.

올랜도는 니콜라 부체비치가 23득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에반 포니에도 19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멤피스는 요나스 발렌츄나스가 15득점 9리바운드를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올랜도는 1쿼터 초반부터 부체비치와 포니에의 활약을 앞세워 크게 앞서나갔다. 하지만 2쿼터 중반 마르코 구드리치와 자렌 잭슨 주니어의 연속 득점을 앞세운 멤피스에 역전을 허용했다. 올랜도는 가까스로 2쿼터 종료 직전 재역전에 성공하며 51-48 근소한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쳤다. 

올랜도는 3쿼터부터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3쿼터가 시작되자마자 마켈 펄츠의 레이업과 포니에의 연속 3점슛으로 단숨에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멤피스도 3쿼터 후반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추격했고, 그렇게 84-78로 3쿼터 종료.

4쿼터 초반 올랜도는 D.J. 어거스틴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94-78까지 달아났다. 멤피스가 6분 동안 단 2득점에 그치는 동안 꾸준히 득점을 쌓은 올랜도는 4쿼터 중반 격차를 21점 차까지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그렇게 올랜도는 끝까지 리드를 여유롭게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