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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쉬고 뛴’ 레너드, 4쿼터에만 18점 폭발시키며 팀 승리 견인

[루키=이학철 기자] 카와이 레너드가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LA 클리퍼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07-101로 승리했다.

레너드는 하루 전 열린 밀워키와의 경기에 휴식 차 결장했다. 지난 시즌 토론토에서도 철저한 관리를 받았던 그는 이번 시즌에도 백투백 일정 중 하루는 휴식을 취하고 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채 치른 포틀랜드전. 3쿼터까지 레너드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13개의 야투 중 단 3개만을 성공시킨 레너드는 3쿼터까지 9점 7리바운드의 기록으로 부진했다. 에이스의 부진 속 클리퍼스는 70-76으로 뒤진 채 마지막 4쿼터를 맞이했다. 

그러나 레너드는 4쿼터가 되자 귀신같이 살아났다. 특유의 미들 점퍼를 사정없이 꽂아대기 시작한 레너드는 4쿼터에만 무려 18점을 몰아쳤다. 그 결과 그의 최종 기록은 27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레너드와 더불어 경기 막판 결정적인 3점슛을 꽂아 넣은 루 윌리엄스를 앞세운 클리퍼스는 최종 6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레너드는 4쿼터 평균 득점 13.5점을 기록하며 리그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현재까지 4쿼터 평균 득점이 두 자릿수에 달하는 선수는 레너드가 유일하다. 이처럼 4쿼터 들어 확실한 해결사 노릇을 해주는 레너드를 보유한 클리퍼스는 현재까지 6승 3패의 성적으로 서부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이학철 기자  moonwalker90@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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