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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G 5승 3패’ 피닉스는 10시즌 만에 PO에 진출할 수 있을까

[루키=강성식 기자] 피닉스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순항하고 있다. 

피닉스 선즈는 지난 시즌 19승 63패로 서부 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무르며 9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에 피닉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몬티 윌리엄스 감독을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또한, 비시즌 동안 리키 루비오, 다리오 사리치, 애런 베인스 등 알짜 선수들을 영입하며 전력을 살찌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닉스에 대한 평가는 그리 높지 않았다. 그러나 뚜껑을 열자 피닉스는 반전 드라마를 써내려가며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개막전에서 다크호스로 꼽히던 새크라멘토를 꺾은 피닉스는 이후 LA 클리퍼스, 골든스테이트, 필라델피아 등 강호들을 연거푸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패배를 당한 경기들에서도 무기력한 패배를 당하지 않고 있다. 피닉스는 패배를 당한 세 경기 중 두 경기에서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더 놀라운 사실은 팀의 주전 센터 디안드레 에이튼이 금지 약물 복용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원동력은 무엇일까. 루비오 영입 효과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시즌 초반 피닉스는 아이재아 캐넌이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섰다. 캐넌은 주전으로 나서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선수다. 이에 피닉스는 시즌 초반 이후 데빈 부커를 포인트가드로 기용했다. 이는 좋지 못한 결과로 이어졌다. 리딩에 대한 부담으로 그는 자신의 장점인 3점 라인에서의 위력이 떨어지고 말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 경기 운영에 강점을 보이는 루비오의 합류로 리딩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된 부커는 펄펄 날고 있다. 경기당 25.6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야투 성공률이 52.9%로 훌륭하다. 게다가 3점 성공률도 50.0%에 달한다. 효율적인 득점원으로 거듭난 모습이다. 

베인스의 공헌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여름 보스턴에서 피닉스 유니폼을 갈아입은 그는 경기당 24.9분을 뛰며 16.0득점 5.6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모두 자신의 커리어-하이 기록이다. 특히 베인스는 수비에서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좋은 위치 선정으로 공격자 반칙을 얻어내거나 적극적인 몸싸움을 통해 상대에게 쉬운 득점 기회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베인스가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주자 피닉스는 지난 시즌(116.8실점)과 비교해 달라진 수비 코트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경기당 108.6점만을 내주며 리그 1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수비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DRTG 수치에서 역시 103.6(리그 11위)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순항하고 있는 피닉스가 끝까지 이 기세를 이어가며 10시즌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피닉스의 앞으로의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강성식 기자  rkdtjdtlr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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