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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감독, 친정 방문한 김상규 보며 ”농구인으로서 기쁜 일”

[루키=인천, 원석연 기자] “팀으로서는 아쉽지만…”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유도훈 감독이 친정을 찾은 김상규에 대해 말했다. 유도훈 감독의 전자랜드는 7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의 리매치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날 경기에는 또 다른 주인공이 있다. 바로 이적 후 처음으로 인천을 방문한 김상규다. 데뷔 후 줄곧 전자랜드에서만 뛴 김상규는 이번 여름 FA 자격을 얻어 계약 기간 5년, 첫해 보수 4억 2천만원에 현대모비스로 이적했다.

전자랜드는 협상 당시 김상규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김상규의 선택은 현대모비스였고, 유도훈 감독은 아쉬움 속에 제자를 떠나보내야만 했다. 이후 김상규의 첫 번째 친정 방문, 유 감독의 심정은 어땠을까?

경기를 앞둔 유 감독은 김상규에 대해 “팀으로서는 아쉽지만, 한 사람의 농구인으로서 좋은 대우를 받고 갔으니 기쁜 일 아닌가?”라며 미소를 띄웠다. 또한 “지난 1라운드에서는 김상규가 부상으로 없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뛴다.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규는 올 시즌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7경기에 나와 평균 21분 9초 동안 5.0점 3.0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경기당 2.9개의 3점슛을 던져 1.0개를 성공하고 있다. 성공률은 35%에 달한다.

사진 = KBL 제공

원석연 기자  hiro3937@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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