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폴 조지의 복귀가 점차 다가오고 있다. 

조지는 이번 시즌 트레이드로 클리퍼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토론토의 우승을 이끌었던 카와이 레너드와 함께 클리퍼스행을 택한 조지의 선택은 비시즌 큰 화제가 됐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두 선수를 동시에 영입한 클리퍼스는 순식간에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조지는 현재까지 클리퍼스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비시즌 중 받은 어깨 수술로 인해 아직까지 컨디션이 완전치 않기 때문. 

그러나 그는 빠르면 다음 주 중으로 복귀가 가능할 예정이다. 현지에서는 조지가 14일(이하 한국시간)으로 예정된 휴스턴전 혹은 15일 뉴올리언스전에 복귀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현재까지 클리퍼스는 5승 3패를 기록하며 5할 이상의 승률을 올리고 있다. 레너드가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벤치에서 활약하고 있는 루 윌리엄스와 몬테레즐 해럴의 존재감도 여전하다. 조지까지 합류해 완전체를 이루게 된다면 더욱 강력해진 모습을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조지는 이번 주말 팀의 5대5 훈련에 처음으로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합류한 클리퍼스가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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