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미네소타가 멤피스에 덜미를 잡혔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21-137로 패배했다. 미네소타는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지며 4승 3패가 됐다. 멤피스는 2승(5패)째를 거뒀다. 

미네소타는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 칼 앤써니 타운스가 25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앤드류 위긴스는 30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멤피스는 자 모란트(26득점 4어시스트)와 딜런 브룩스(31득점 4리바운드)가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을 64-72로 뒤진 채 마친 미네소타는 3쿼터 들어 요나스 발렌슈나스에게 골밑 득점을 내주며 계속해서 끌려갔다. 이후 미네소타는 칼 앤써니 타운스와 제이크 레이먼이 잇따라 득점을 올리며 추격에 성공했다. 쿼터 종료 직전에 트레본 그래험의 3점까지 터진 미네소타는 96-101로 점수 차를 좁힌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 미네소타는 수비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며 리드를 가져오지 못했다. 이후 자 모란트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한 미네소타는 격차가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미네소타는 쿼터 후반에 위긴스와 타운스가 계속해서 득점을 올렸지만, 제이 크라우더에게 곧바로 골밑 득점을 내주며 좀처럼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멤피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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