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토론토가 새크라멘토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챙겼다. 

토론토 랩터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124-120으로 승리했다.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5승(2패)째를 거뒀다. 새크라멘토는 2승 6패가 됐다. 

토론토는 파스칼 시아캄이 23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카일 라우리(24득점 6어시스트)와 서지 이바카(21득점 리6바운드) 역시 힘을 보탰다.

새크라멘토는 해리슨 반즈(26득점)와 버디 힐드(21득점 8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론토는 1쿼터 중반에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오며 앞서나갔다. 쿼터 후반, 서지 이바카의 3점과 카일 라우리의 돌파 득점이 나온 토론토는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2쿼터 들어 토론토는 해리슨 반즈에게 잇따라 실점했지만, 파스칼 시아캄의 덩크와 OG 아누노비의 돌파가 나오며 리드를 이어갔다. 결국 토론토는 66-58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새크라멘토가 쫓아가면 토론토가 달아나는 전개가 펼쳐졌다. 4쿼터 초반 토론토는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를 막지 못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맷 토마스가 거푸 3점포를 터트린 토론토는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이후 서지 이바카의 득점이 연이어 나온 토론토는 경기 종료 24.6초를 남기고 프레드 벤블릿의 자유투가 더해지며 124-118로 도망갔다. 새크라멘토는 끝까지 추격을 시도했지만, 남은 시간이 아쉬웠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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