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햄스트링 부상으로 재활에 매달리던 전태풍이 마침내 복귀전을 치른다. 

전태풍은 오는 11월 2일 오후 3시에 열리는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 9월 마카오에서 열렸던 ‘터리픽 12’ 대회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던 전태풍은 이후 재활에 힘써왔다. 

기존 김선형과 최성원으로 운영되던 가드진에 공격력이 강한 전태풍의 합류는 SK 입장에서도 반가운 요소다. 현재까지 6승 2패의 성적으로 DB, 전자랜드와 공동 선두를 형성하고 있는 SK가 전태풍의 합류와 함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태풍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어 SK와 1년 7,500만원의 금액에 도장을 찍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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