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카일 쿠즈마의 복귀가 임박했다.

30일(이하 한국시간)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LA 레이커스의 카일 쿠즈마의 복귀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레이커스 프랭크 보겔 감독이 직접 꺼낸 이야기이기도 하다. 보겔 감독은 레이커스와 멤피스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쿠즈마가 이번 주말 중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30일 멤피스와 경기를 치르는 레이커스는 이후 댈러스, 샌안토니오, 시카고를 상대로 원정 3연전을 소화한다. 보겔 감독은 이 기간 중에 쿠즈마가 시즌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고 예고했다.

빠르면 오는 2일 열리는 댈러스 원정 경기부터 코트에 나설 수도 있다. 지난 여름 미국 농구 대표팀 캠프에서 왼발 부상을 당했던 쿠즈마는 현재 부상에서 거의 회복한 상태다. 현재 팀과 동행하고 있으며 30일 경기를 앞두고는 4대4 훈련과 슈팅 훈련을 모두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이제 정식으로 코트를 밟는 일만 남았다.

쿠즈마는 지난 시즌 70경기에서 평균 18.7점 5.5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르브론 제임스의 짝으로 잘 어울리는 타입의 파워포워드다. 쿠즈마의 복귀는 당연히 레이커스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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