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배승열 기자] 현대모비스와 KGC인삼공사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준비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1라운드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에서 77-76로 승리했다. 1쿼터 17-26의 열세를 뒤집고 상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라건아와 함지훈이 골밑에서 건재한 가운데 외곽에서 배수용과 김수찬의 활약이 조금 더 필요하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상규와 이대성의 컨디션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맞대결에서 프로 2년차 변준형이 내외곽을 휘젓고 다니며 19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4쿼터 팀이 전체적으로 집중력을 잃는 모습을 보이며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패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변준형의 활약이 기대된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변준형이 벤치에 있는 동안 백업 선수들의 득점력이다. 배병준과 박형철이 외곽에서 힘을 보태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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