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부산, 배승열 기자] “모든 것이 되지 않았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74–93으로 패했다. KGC인삼공사는 2연패에 빠졌다.

KGC인삼공사는 경기 초반 오세근과 브랜든 브라운의 활약 속에 잠시 앞섰다. 하지만 1쿼터 중반 이후 KT의 활동량에 밀리며 결국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패했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실을 찾은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말 할 것도 없는 완패였다. 준비한 부분이 전혀 되지 않았다. 모든 것이 안됐다. 상대도 잘했다. 잘 정비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며 짧은 코멘트만 남기고 인터뷰실을 떠났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3일간의 휴식 후 오는 30일 울산에서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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