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서울, 박상혁 기자] 삼성이 2연패에 빠졌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58-74로 패했다.

이날 패한 삼성은 2연패에 빠지며 2승 5패가 됐다. 

이상민 감독은 "오늘 득점은 저조했지만 볼 흐름이나 5명이 움직이는 농구는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4쿼터에 갑자기 턴오버가 많이 나와서 졌지만 아주 나쁜 경기력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경기 중간의 고비도 넘기고 한때 역전까지 하는 등 나름 잘 따라가고 했는데 턴오버로 망친 게 조금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날 많이 뛰지 못한 닉 미네라스에 대해서는 "오늘은 의도치 않게 외곽보다 인사이드 쪽으로 플레이가 안되면서 교체했다. 그날그날의 컨디션이라고 생각하는데 오늘은 델로이 제임스와 다른 선수들이 잘 움직여줬다. 미네라스가 나빴다기보다는 같이 들어간 선수들의 움직임이 안 좋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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