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고양, 강성식 기자] “신인 때와 비교해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전주 KCC 이지스는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74-6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KCC는 6승 3패가 됐다.

송교창은 18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송교창은 “경기 초반에 경기를 잘 풀어나간 게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송교창은 경기당 17.1득점을 올리며 국내 선수 득점 부분 2위에 올라있다. 이에 대해 “팀원들 덕분인 거 같다. (이)정현이 형이 많은 도움을 준다. 조언을 듣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데뷔 때와 비교해 출전 시간도 늘었고 몸도 좋아졌다. 그래서 자신감이 올라온 것 같고 여유도 생겼다”고 답했다.

송교창은 이번 시즌 주로 4번 포지션 선수들을 수비하고 있다. 그는 “오늘 (이)승현이 형과 (장)재석이 형이랑 매치업이 됐는데 팀 동료들이 많이 도와줬다. 그래서 편하게 경기를 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백투백 일정 마지막 경기는 많이 힘들다. 그래도 오늘 경기 잘 마무리해서 내일 경기도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준비 잘해서 승리하겠다”며 다짐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