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상혁 기자] BNK와 KB스타즈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창단된 BNK 썸은 공식 개막전에서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나름 선전을 펼쳤지만 강이슬의 외곽포를 막지 못하며 무너졌다. 이에 홈에서 맞는 첫 경기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유영주 감독 역시 하나은행과의 경기가 끝난 후 "오늘 나온 문제점들을 잘 짚고 보완해서 홈 경기에서는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힌 상황. 외국인선수 다미리스 단타스가 건재한 BNK는 구슬과 안혜지 등 국내선수들의 득점이 나올 필요가 있다. 

다만 1차전에서 이소희가 상대 선수와 팔이 부딪치며 크게 울 정도로 다쳐 이날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또 빅맨인 진안 역시 햄스트링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정선화와 김소담의 분전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청주 홈 개막전에서 1승을 거둔 KB스타즈는 첫 부산 원정을 맞아 이틀 전부터 부산에 내려가 현지 적응을 마쳤다. 박지수가 지키는 골밑은 여전히 튼튼하고 카일라 쏜튼의 득점력도 여전하다. 강아정도 부상에서 회복한 모습이고 염윤아와 심성영 등 가드진도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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