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상혁 기자] 서울 SK 나이츠가 10월 26일(토) 오후 5시에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 개막전을 서울 삼성 썬더스와 서울 더비로 치른다.

SK나이츠는 5G 시대를 맞아 이번 시즌 홈 경기장에서 3D 홀로그램 솔루션과 시스템 등 ICT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프로스프츠 구단으로서는 최초로 3D 홀로그램과 경기장 천장에 상영하는 미디어 파사드를 접목해 새로운 홀로그램 오프닝 쇼와 암전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홈 경기장을 찾은 농구 팬들에게 경기장의 허공에서 SK나이츠 선수들을 홀로그램으로 만나는 색다른 환상 체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협찬사에게도 5G 초(超)시대에 어울리는 선명하고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고해상 실감형 3D 영상으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SK나이츠는 모기업인 SK텔레콤이 고객들에게 5G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국 각지에서 운영 중인 '5GX 클러스터'를 홈구장인 학생체육관에 구축할 예정이다. 팬들이 전국 5GX 클러스터에서 운영 중인 AR동물원을 경기장에서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5G 서비스를 이용하는 관중이 경기장에서 AR 서비스를 통해 거대한 자이언트 캣을 배경으로 사진도 촬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해리 포터 AR게임을 경기장에서도 즐길 수 있다. 

또한 홈 개막전에는 경기장 외부에 'SK텔레콤 5G 체험존'을 마련해 SK텔레콤이 제공 하는 5G 시대의 앞선 ICT 기술을 농구 팬들이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나이츠는 서울 더비로 치러지는 시즌 홈 개막전에 최근 출시된 5G 전용 스마트폰 'LG V50S 씽큐(ThinQ)'와 T맵 택시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마련했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홈 경기를 찾은 농구 팬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등 팬과 함께 즐거움을 만들어가는 시즌을 만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SK나이츠는 홈 개막전에서 경기 전에 시즌을 앞두고 갑자기 유명을 달리한 정재홍 선수를 기리는 기념식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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