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개막 연패를 벗어나 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 팀이 만난다. 현대모비스와 LG의 1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충격의 개막 3연패에 빠졌던 현대모비스는 지난주 KGC인삼공사와 KCC를 상대로 원정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부상자였던 이대성, 김상규의 복귀가 큰 힘이 되고 있는 상황. 베테랑들도 부담을 덜고 노련미를 발휘하고 있고 벤치 자원들의 활약도 다시 살아나는 중이다. 디펜딩 챔피언다운 경기력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개막 5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던 LG는 지난주 오리온과 KT를 모두 잡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캐디 라렌이 외국선수로서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점이 무척 고무적. 그러나 3점슛은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 승리를 거둔 2경기에서도 LG의 3점슛 성공률은 25.0%(9/36)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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