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부천, 박상혁 기자] KEB하나은행이 역대 한 경기 전반 최다 3점슛 기록을 갱신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 썸과의 개막전에서 전반까지 12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한 경기 전반 최다 3점슛 기록을 갈아치웠다. 

하나은행은 이날 전반까지 강이슬이 6개의 3점슛을 모두 성공시키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발휘한 데다 백지은과 신지현이 각각 2개, 고아라와 김단비도 각각 1개씩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화력을 자랑하며 전반을 53-42로 앞선 채 마쳤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06 겨울리그에서 우리은행이 기록한 11개다. 

한편, 강이슬은 본인의 한 경기 전반 최다 득점인 26득점을 올린 데 이어 6개로 역대 한 경기 전반 개인 최다 3점슛인 6개를 성공시키는 대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5개였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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