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코비 화이트가 애틀랜타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카고 불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프리시즌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111-93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시카고는 알렉스 렌에게 덩크 득점을 연이어 내주며 끌려갔다. 이후 코비 화이트의 3점과 웬델 카터 주니어의 덩크가 나온 시카고는 흐름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쿼터 후반에 화이트의 3점 플레이와 테디어스 영의 골밑 득점이 더해진 시카고는 24-20으로 1쿼터를 앞섰다. 

2쿼터 들어 오토 포터 주니어와 화이트가 거푸 득점을 올린 시카고는 차이를 벌렸다. 이후 시카고는 포터 주니어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시카고는 쿼터 후반에 자바리 파커를 막지 못했지만, 잭 라빈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이어갔다. 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라빈이 3점을 터트린 시카고는 51-42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온 시카고는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시카고는 화이트와 라빈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73-55로 도망가는 데 성공했다. 쿼터 후반, 화이트가 자유투 득점과 골밑 득점을 성공시킨 시카고는 79-64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들어 시카고는 영의 골밑 득점과 화이트의 연속 3점이 터지며 순식간에 27점 차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에도 안정적인 리드를 이어간 시카고는 최종 18점 차 승리를 거뒀다. 

시카고는 코비 화이트가 내외곽을 종횡무진 누비며 29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화이트는 8개의 3점을 시도해 6개를 꽂아 넣으며 좋은 슛감을 보여줬다. 잭 라빈(23득점 2어시스트)과 오토 포터 주니어(15득점) 역시 힘을 보탰다. 

애틀랜타는 자바리 파커가 15득점 4리바운드를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트레이 영은 17분 동안 코트에 나서 11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3점슛 난조(1/4)에 빠지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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