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미네소타의 앤드류 위긴스가 ESPN이 발표한 선수 랭킹에 불만을 드러냈다. 

위긴스는 최근 ESPN이 발표한 선수 랭킹 부문에서 100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위긴스 자신은 이 랭킹에 동의하지 않는 듯하다. 

최근 인터뷰에서 위긴스는 “100위권 이내에 들었든 그렇지 않든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보다 잘하는 선수가 100명이나 되지는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위긴스는 “모두가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할 자격이 있다. 내가 할 일은 그저 코트에 나가서 내 농구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 받은 위긴스는 갈수록 성장이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그는 평균 18.1점 4.8리바운드 야투율 41.2%를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이어갔다. 5년 맥시멈 계약의 시작이 되는 시즌이었기에 더욱 아쉬운 수치. 

한편, 이번 ESPN 랭킹에서는 밀워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전체 1위에 올랐다. 미네소타에서 위긴스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칼-앤써니 타운스는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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