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울산, 이동환 기자] 삼성이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이상민 감독은 3쿼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1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개막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LG에 1점 차 승리를 거뒀던 삼성. 그러나 이후 전자랜드, KCC, KT에 내리 패하며 3연패 늪에 빠져 있다.

경기 전 이상민 감독은 3쿼터 경기력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 감독은 “지난 시즌은 1쿼터가 아쉬웠는데 올시즌은 다르다. 경기 시작은 좋은데 잘하다가 3쿼터만 되면 무너진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경기력이 흔들리는 시간이 긴 것도 아니다. 3-4분 동안 집중력이 떨어지는데 그때 상대에 주도권을 내주며 경기를 힘들게 풀어간다. 이 부분에서 선수들이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감독은 젊은 국내 선수들에 대해 “늘 어리다고는 말했지만 이제는 그렇지도 않다. 경험을 계속 쌓은 만큼 이제는 경기를 잘 풀어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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