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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판 강백호의 재림’ 오누아쿠, 우승후보 대결서 가장 빛난 보석

[루키=원주, 이성민 기자] 치나누 오누아쿠가 KBL을 뒤흔들 현실판 강백호로 우뚝 섰다.  

원주 DB 프로미는 12일(토)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나이츠와의 홈 경기에서 81-73으로 승리했다. 

DB 승리의 선봉에 오누아쿠가 있었다. 오누아쿠는 23분 38초의 시간동안 15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이라는 눈부신 기록을 남겼다. 

오누아쿠는 1쿼터부터 맹활약했다. 장기인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로 팀 중심을 잡았다. 김종규와 함께 지키는 DB의 골밑은 가히 압도적 높이를 자랑했다. SK가 쉽게 뚫어내지 못했다. 오누아쿠의 매치업 상대인 워니는 1대1 상황에서 오누아쿠를 극복하지 못했다. 무리한 슛 시도와 다소 안일한 패스를 거듭했다.

오누아쿠와 워니는 1쿼터 10분의 시간을 온전히 맞부딪쳤다. 경기 내용 뿐만 아니라 표면적인 기록 역시 오누아쿠의 승리. 오누아쿠는 7점(야투 성공률 : 50%) 5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워니는 6점(야투 성공률 : 43%)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2쿼터는 2분 37초의 짧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오누아쿠가 압승을 거뒀다, 오누아쿠는 2쿼터 초반 4점을 연이어 집어넣으며 경기 첫 두 자릿수 격차의 리드를 안겼다. 3개의 리바운드도 곁들였다. 워니는 1개의 스틸만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DB는 오누아쿠의 쿼터 초반 활약에 힘입어 5점 차로 앞선 채 후반전을 맞이했다. 

3쿼터에 오누아쿠는 수비에 치중했다. 김태술-윤호영-김종규로 이어지는 DB 토종 트리오의 뒤를 받쳤다. 골밑에서 적극적으로 수비를 펼쳤고, 리바운드 싸움에 가담했다. 매치업 상대인 워니가 3쿼터에만 8점을 집어넣는 활약을 펼쳤지만, 오누아쿠는 이에 밀리지 않았다. 오히려 수비에서 더 돋보였다. 4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을 추가해 일찌감치 더블-더블을 작성한 오누아쿠는 팀의 4점 차 리드와 함께 기분 좋게 3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를 안정적으로 마친 오누아쿠는 그린에게 바통을 넘겼다. 오누아쿠를 대신해 투입된 그린은 패싱 게임을 주도하며 DB의 흔들림 없는 리드를 견인했다. 오누아쿠는 코트에 매우 짧은 시간만 나섰지만, 벤치에서 그 누구보다 열렬히 동료들을 응원했다. DB 입장에서는 오누아쿠 덕분에 허웅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는 최고의 경기였다.

사진제공 = KBL 

이성민  aaaa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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