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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시즌 준비중인 BNK, 부산중앙고와의 연습경기로 조직력 담금질

[루키=부산, 박상혁 기자] 여자농구 막내 BNK가 첫 데뷔 시즌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나섰다. 

부산 BNK 썸은 12일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부산중앙고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경기 결과는 110-86, BNK의 승리로 끝났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OK저축은행의 네이밍 스폰서에 의지하던 WKBL 위탁운영팀이었던 BNK는 올 시즌 부산은행의 인수에 따라 새롭게 부산을 연고로 하는 팀으로 거듭났다. WKBL 창립 이후 부산을 연고로 하는 팀이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 

힘든 시기를 넘어 시즌 개막을 얼마 앞두고 있는 BNK는 현재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훈련에 임하고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팀에 합류한 지 1주일 정도 됐다는 다미리스 단타스를 비롯해 안혜지와 구슬, 진안, 이소희, 노현지, 정선화 등이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섰다.

유영주 감독은 "단타스는 합류 전까지 대표팀에서 뛰어서인지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 아무래도 손발을 더 맞출 필요는 있지만 지난 시즌 해왔던 것도 있어서 크게 문제는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김시온도 생각보다는 빨리 적응을 하고 있는데 최근에 컨디션이 올라와서 시즌에 나서는 데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이외 진안과 구슬, 안혜지 등도 좋은 몸 상태를 보이고 있다"라고 팀 상황을 설명했다. 

남자고교팀과의 연습경기긴 했지만 안혜지가 비교적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고 진안 역시 적극적인 골밑 몸싸움을 보였다. 단타스는 내외곽을 오가며 공수에서 자기 몫을 해냈다.

2쿼터에 투입된 이소희는 빠른 발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구슬과 노현지가 쌍포 노릇을 했다. 노장 정선화도 외국인선수가 뛸 수 없는 2쿼터에 나서서 BNK의 골밑을 지켰다.

하지만 3쿼터 중반 이후 다소 느슨한 플레이가 이어지면서 부산중앙고 선수들에게 잇달아 속공을 허용하자 밝은 목소리로 선수들을 독려하던 유영주 감독의 목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그는 "분명히 찬스인데도 가드들이 슛을 외면하고 볼 흐름을 끊기게 했다.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를 떠나 찬스가 나면 자신있게 던지라고 계속 주문했는데 이 점이 지켜지지 않아 선수들에게 주의를 줬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연습경기는 5쿼터로 진행됐으며 BNK는 4쿼터에 단타스를 벤치로 불러들인 뒤 안혜지, 이소희, 김소담, 진안, 김시온, 김희진 등의 멤버로 리드를 이어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BNK는 14일 부산중앙고와의 경기를 끝으로 비시즌 연습경기 일정을 마무리 짓고 오는 19일 부천체육관에서 KEB하나은행과 시즌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 = 박상혁 기자

박상혁 기자  jumper@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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