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애틀랜타의 트레이 영이 넘치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영은 2018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 지명을 받으며 NBA 무대에 입성했다. 루키 시즌 그는 전반기까지 기대에 어울리는 활약을 선보이지 못하며 많은 우려를 샀으나 후반기에만 24.7점을 폭발시키며 NBA 무대에 완벽히 정착했다. 

자신의 2번째 시즌을 앞둔 영은 최근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올해는 우리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적기라고 생각한다”며 “빈스 카터를 제외하면 우리는 리그에서 가장 젊은 팀 중 하나다. 공격에서는 이미 완성 단계이기 때문에 수비에서만 더 발전한다면 우리는 상대하기 상당히 까다로운 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영은 개인적인 목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영은 “개인적으로는 올스타에 뽑힐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 본다. 우리가 많은 승리를 챙겨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면 충분히 뽑힐 수 있다. 내 기록은 충분히 올스타에 뽑힐 수 있을 정도로 나올 것을 알기 때문에 지금의 나는 승리에만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올스타에 대한 희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시즌 영은 최종 19.1점 8.1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후반기에 보인 폭발력을 고려하면 이번 시즌에는 충분히 평균 20점 고지를 정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영이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팀을 플레이오프 무대로 이끌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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