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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프리뷰] 자존심 구긴 오리온과 KT, 첫 승의 기회가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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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이성민 기자] 자존심을 구긴 두 팀이 첫 승의 기회와 마주했다.

시즌은 이제 막 시작했지만, 두 팀에게는 분명 불만족스러운 출발 분위기다.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부산 KT 소닉붐이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펼친다. 

오리온은 지난 두 경기에서 기대치를 한참 밑도는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토종 라인업과 외국인 선수 간의 시너지가 제대로 발휘되지 않았다. 국내 선수들은 극심한 슛 난조를 보였고, 두 외국인 선수는 각자의 장점을 뽐내지 못했다. 마커스 랜드리를 내세운 빅 라인업과 조던 하워드를 앞세운 스몰볼 모두 장점보다는 단점이 부각됐다. 설상가상으로 장재석이 KGC와의 개막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팀 경기력이 크게 흔들렸다. 오리온 입장에서는 2연패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최악의 출발 흐름이지만, 반등의 기회가 찾아왔다. 우선 이번 경기에서 장재석의 복귀가 예상된다. 몸 상태는 완벽하지 않지만, 장재석의 존재는 오리온 전력에 있어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한다. 개막전에서 보인 최악의 슛 감이 두 번째 경기에서 살아났다는 것도 기분 좋은 요소다. 오리온은 선수 구성상 외곽에서의 득점이 끊임없이 나와야 한다. 추일승 감독의 공격 농구를 위해선 주축 선수들이 좋은 슛 감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KT는 지난 6일 SK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접전 끝에 패배를 기록했다. 아쉬운 패배였다.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했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과 뒷심에서 SK에 밀렸다. 특히 속공 상황에서 실책을 거듭하며 SK에 쉬운 득점 기회를 여러 차례 내준 것이 발목을 붙잡았다.

다행인 것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 돌풍의 원동력인 3점슛을 11개 성공시킨 것은 긍정적 신호다. 국내 선수, 외국인 선수를 가리지 않고 모두가 3점슛을 쏠 수 있다는 강점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기대를 모았던 바이런 멀린스와 윌리 쏜튼도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국내 선수들과의 합을 확실하게 맞춘다면 경기력 상승을 기대해볼 만한 KT다. 

두 팀의 승부는 외곽슛 대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외곽슛이 공격의 핵심인 두 팀이기에 더 좋은 슛 감을 보인 팀이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여기에 지난 경기에서 보인 수비에서의 아쉬움을 확실하게 보완해낸 팀이 달콤한 첫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이성민 기자  aaaa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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