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창원, 이학철 기자] “국내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아야 한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76-10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LG는 개막 3연패에 빠지게 됐다. 

현주엽 감독은 “높이가 SK보다 낮긴 하지만 리바운드 싸움에 많이 밀렸고 상대의 달리는 농구를 제어하지 못했다. 속공에서 내주는 실점이 많다 보니 어려운 경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며 패인을 분석했다. 

이날 LG는 상대 자밀 워니에게만 29점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현 감독은 “워니의 경우 우리 외국 선수들이 수비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이런 부분을 조금 더 준비했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현 감독은 “국내 선수들의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것 같다. 자신감을 찾아야 연패를 끊을 수 있을 것 같다. 선수들과 다시 이야기하면서 노력해보겠다”며 국내 선수들의 자신감을 강조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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