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오클라호마 시티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댈러스를 꺾었다.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는 9일(이하 한국시간) 털사 BOK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프리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19-104로 승리했다. 

전반을 66-62 근소한 우위로 마친 오클라호마 시티는 3쿼터 들어 셰이 길저스-알렉산더의 돌파 득점이 나오며 리드를 이어갔다. 쿼터 중반에 데니스 슈로더의 중거리슛과 길저스-알렉산더의 자유투가 더해진 오클라호마 시티는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쿼터 후반, 오클라호마 시티는 공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며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오클라호마 시티는 쿼터 종료 직전에 테렌스 퍼거슨의 연속 득점이 나왔고, 97-89로 3쿼터를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오클라호마 시티는 하미두 디알로의 자유투 득점이 나오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마이크 무스칼라의 3점이 터진 오클라호마 시티는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압델 네이더의 덩크 득점이 더해진 오클라호마 시티는 14점 차로 달아났고,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셰이 길저스-알렉산더가 24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오클라호마 시티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가진 크리스 폴은 17분간 코트에 나서 6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댈러스는 저스틴 잭슨이 14득점을 기록했으나, 루카 돈치치의 빈자리가 아쉬웠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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